조선지식인의 아름다운 문장

2007-06-08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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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조선 지식인이 자연과 벗하며 즐겼던 풍류와 생활에서 발견한 소소한 깨달음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담고 있다. 박제가, 박지원, 정약용, 유몽인, 이덕무 등 조선시대를 주름잡았던 선비들의 글을 다루고 있다. 비오는 날 세검정에서 사납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즐기던 풍경, 국화의 아름다움에 취해 그 그림자마저 즐겼던 풍류를 들여다본다. 우리가 미처 눈뜨지 못한 발견하지 못한 풍경을 이책에서 만날 수 있다.
 
한정주·엄윤숙 엮음 / 포럼 펴냄 / 224쪽 / 9,800원
 
읽고 생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