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의 나라

2007-04-25     관리자



우리나라에 가톨릭 신앙의 씨앗을 뿌리기 위해 피를 흘린 조선 순교자들의 거룩한 삶과 희생을 그린 역사소설. 자생하던 조선 천주교를 뒷걸음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서학’으로 불리던 근대 문명과의 접촉도 차단한, 신유박해와 기해박해. 19세기 초 조선 사회를 휩쓸었던 서학과 천주교의 실체와 함께 그것들이 조선 사회의 완고한 벽에 산산이 부서지는 현장을 실감나게 전하고 있다.
박도원 지음 / 예담 출판사 펴냄 / 280쪽 내외 / 각권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