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죽음의 가면

2007-04-25     관리자



19세기 미국 낭만주의와 고딕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지 시인, 극작가인 에드거 앨런 포의 고딕소설 모음집. 죽은 자의 부활과 복수, 산 자의 광기를 그리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극한의 공포와 고통을 담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단순히 두렵고 끔찍한 상황을 묘사한 것이 아니라 영혼이 부서지는 고통에서 비롯된 공포, 공포가 아니고는 포착할 수 없는 과도한 고통의 표현이 돋보인다.
에드거 앨런 포 지음 / 김정아 옮김 / 생각의나무 펴냄 / 335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