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조지 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개막 앞두고 학부모에게 인기

2010-07-22     황정은

 
[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조지 발란식의 버전으로 선보이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공연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국내 무대에 오르는 이번 작품은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의 문화 체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부모들의 예매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을 약 한달 앞둔 시점에서 15일 첫날 공연은 거의 매진된 상태이며 다른 회차의 공연도 좋은 좌석은 대부분 예매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대와 관련 뉴벤처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의 가장 큰 의미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전 세계적으로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 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조지 발란신 버전의 국내 최초 무대라는 점”이라며 “지금까지 접해본 것과는 전혀 색다른 무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조지 발란신 재단’이 그의 작품들을 원래의 의도와 정신에 맞게 보존하기 위한 차원에서 조지 발란신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은 선보인 바가 없으며 이번이 첫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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