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어린이도서관, RFID시스템 구축 완료

2010-07-11     강인해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노원어린이도서관은 기존의 바코드(em)인식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주파수인식)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구축 작업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기존 바코드(em)시스템에서 도서를 대출하거나 반납할 때 한권씩 처리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여 여러 권의 책을 한꺼번에 대출·반납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열람실에 설치된 자가대출반납기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이 직접 책을 빌릴 수 있어 기존에 도서 대출과 반납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여 이용자들이 전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자가대출반납기에 어린이들이 높은 관심과 이용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도서관측에서는 도서관 rfid시스템 구축을 기념한 자가대출반납기 이름 짓기와 자가대출반납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원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노원지역의 구립도서관은 기존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를 도서관 rfid회원카드로 등록할 수 있고, 하나의 도서관 카드로 노원 지역 3개 구립도서관(노원어린이도서관, 노원정보도서관, 월계문화정보도서관)과 21개 마을문고(작은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rfid시스템 구축으로 노원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장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도서관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 시스템을 꾸준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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