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인재 양성 제도 뒷받침 돼야”

교과부, 17일 제2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 개최

2010-06-18     강인해
[독서신문] 강인해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는 17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창의성 교육과 관련해 ‘학교 실천 사례에서 창의성을 보다’라는 주제로 제2회 미래교육공동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월에 ‘왜 창의인재인가’라는 주제로 열렸던 동 포럼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창의교육의 필요성과 더불어 실질적인 수행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따라서 다양한 학교 현장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그 사례들로부터 도출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영규 서울 상명사대부속초등학교 교사가 ‘다중지능을 적용한 창의성 수업사례’라는 주제로 다중지능 이론과수업사례를, 이원춘 남양주 화광중학교 교사가 ‘미스터리 과학원리 체험프로그램과 창의성 교육’을 주제로 창의적 과학수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김봉수 화성 기산초등학교 교사, 유해용 남양주 광동중학교 교사,이자희 남양주 퇴계원초등학교 교사가 박물관, 도서관 등을 활용한 창의 수업사례를 발표했다.
 
포럼의 좌장을 맡은 박태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박사는 “이번 포럼을 보면서 기존 패러다임과 차원이 다른 창의성 교육의 중심에는 교사의 열정과 신념이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줄 아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환경 개선과제도적 합리화가 뒷받침 돼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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