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막무영

2007-01-22     관리자



어떤 방식으로 무협 소설을 포장하고 또 포장해도, 결국 무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와 협이다.
사나이들만의 끈적끈적한 의리, 천하를 발아래에 두겠다는 가슴속 뜨거운 야망, 검 하나 도 하나로 거친 풍파를 헤쳐 나가는 협사들의 기개. 이책은 그동안 많은 무협소설들이 잊고 지냈던 그런 무협의 원초적인 부분을 장중한 문체와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들로 가장 생동감 있게 살려내고 있다.
박선우 지음 /서울북스 펴냄 / 310쪽 내외 / 1,2권 각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