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 일정으로 수능연기...11월 18일
2010-02-19 양미영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는 g20정상회의와 올해 수능 일정이 겹침에 따라 수능시험일을 11월 18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성적통지일도 12월 8일에서 11일로 3일 연기된다.
수능시험일은 수험생의 시험준비기간 확보와 수능시험의 안정적 시행 등을 위해 일주일 연기했으며, 성적통지일은 채점기간을 단축해 3일만 연기하기로 하였다는 것이 교과부 측의 설명이다.
안병만 장관은 “g20 정상회의로 인한 교통통제, 경찰인력 부족, 각국 정상들의 차량이동 시 소음발생 등이 수능시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국제적 행사인 g20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수능시험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수능시험과 성적통지 일자가 변경됨에 따라 2011학년도 대입전형일정도 일부 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정된 대입전형일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3월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g20정상회의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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