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쌈 차차차

2010-01-06     독서신문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아줌마의 특별한 인도여행기를 담은 작품. 저자 김영자는 작품을 통해 인도의 오지 아쌈 티가든에서 겪은 자신의 여행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전달하고 있다. 홍차에 대한 관심으로 차밭 농장의 곁방살이로 들어간 저자는 인도의 낯선 여인들과의 만남과 송아지만한 크기의 개와 맞닥뜨리게 된 것, 무거운 배낭으로 힘겹게 인도여행을 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있다. 문명의 혜택은 받지 못하지만 홍차와 함께 하는 아쌈 여인들에 대해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작품.

■ 아쌈 차차차
김영자 지음 | 이비락 펴냄 | 239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