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야간 1시간 연장운영

2006-11-20     관리자

주40시간 근무제 실시(2004년 7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여가시간과 문화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시간부족 등으로 일과 후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2004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국립문화시설의 야간개장 시간이 11월부터 더욱 확대된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9월 20일 대통령 주재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짐대회」에서 문화·관광 부문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삶의 질’ 제고의 일환으로 2007년에 총 6,467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임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야간개장 확대는 동 계획에 따른 우선 시범사업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1. 8(수)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해 오던 야간도서관을 1시간 연장하여 오후 11시까지 확대 운영하고, 야간도서관에서 이용자들이 열람할 수 있는 도서의 범위를 개가자료 30만 여권에서 대폭 확대하여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총 600만 여권의 자료를 미리 사전예약을 할 경우에 열람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직장근무자가 많이 찾는 주말(토, 일)에는 그 동안 일부만 개방하던 자료실을 모두(13개) 개방하여 주제전문사서가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600여만 권의 자료를 서비스하고, 예약된 자료에 한하여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대폭 개선하여 예약 없이 평일과 동일하게 18:00 까지 이용하게 된다.

[독서신문 김정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