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2009-10-30     독서신문
미녀 연쇄살인범 그레첸 로웰의 범죄와 그것을 추격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날카롭고 섬세한 구조로 다룬 추리소설. 그레첸 로웰이 탈옥한 뒤 도시 곳곳에서는 다시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그녀의 전형적인 살인수법으로 행해지는 이번 범죄에서 그녀를 잘 아는 전직 형사 아치 셰리단은 그레첸이 자신에게 새로운 게임을 제안하고 있다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게 된다. 지금 일어나는 연쇄살인은 과거의 연쇄살인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하는 아치 셰리단은 점점 사건의 미궁속을 빠져들기 시작한다.

■ 파국
첼시 케인 지음 / 이미정 옮김 / 리버스맵 펴냄 / 448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