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망친 10권의 책

2009-10-23     독서신문
인류를 속인 15권의 책을 담은 작품으로 저자는 인류에게 해로운 책이 어떤 책인지 파악하고 그것을 쓴 저자들의 순수하지 못한 속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책의 제목만큼이나 그 내용도 파격적이고 단도직입적인 이 책에서 언급하는 도서는 그동안 대중이 훌륭한 고전이라고 여긴 도서들도 상당부분 있어 더욱 흥미를 끈다. 저자 벤저민 와이커는 우리가 알지 못한 숨겨진 사실과 비화들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세계를 더욱 명확하고 분명하게 보기 위해서는 사물을 판단하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 세상을 망친 10권의 책
벤저민 와이커 지음 / 김근용 옮김 / 눈과마음 펴냄 / 328쪽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