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 영웅은 사회적 기업가"

서울여대서 희망제작소 박원순 변호사 특강 열려

2009-10-11     독서신문
▲ 서울여대서 강연하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     © 독서신문
[독서신문] 강인해기자 =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이광자)는 지난 8일교내 바롬교육관 국제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지성아카데미’ 네 번째 순서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인 박원순 변호사를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희망을 향한 여정, social designer 박원순의 삶과 제안’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박 변호사는 “학생들에게 인생에서 버리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으며, 돈을 버는 것보다 인간은 훨씬 더 높은 가치가 있다”며 “착한 결정을 하는 사람에게는 늘 선이 따라온다”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운 가게를 통해 헌 물건을 쓰는 것을 전파하는 일은 그 사람의 외면이 아니라 내면의 모습, 정신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새로운 철학운동의 전파다. 우리 모두의 작은 선택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우리시대의 영웅은 우리 사회를 총체적으로 바꿔내는 사람들인 사회적 기업가”라고 전했다.
 
한편, 강의가 끝난 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희망제작소 후원자로 등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 서울여대서 강연하고 있는 박원순 변호사     ©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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