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3개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된다

문화부, 도서관 야간개방에 68억원 지원

2009-06-06     독서신문

  전국 203개 공공도서관의 도서관 개관시간이 연장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일 직장인과 학생 등 일과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밤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공공도서관의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당초 43억원의 예산으로 117개 도서관에 대해 시행하던 것을, 이번에 25억원의 추경이 더해져서 모두 203개 도서관에서 시행할 수 있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82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문화부측은 밝혔다.
 
 문화부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도서관 자료실을 늦게까지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늦게 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야간에도 독서·문학강좌, 독서치료, 다문화·외국어 강좌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지역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게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인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