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소식] 인천북구도서관, 소외아동 독서지도 外

2009-04-21     독서신문
◆ 인천시 북구도서관은 '세계 책의날'(4월23일)을 기념해 아동복지시설에 도서지원과 독서지도를 한다고 밝혔다.
북구도서관의 지원을 받을 곳은 ‘해피보육원’으로 책 150권(시가 200만원)과 20차례에 걸친 독서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 지원책을 통해서 소외 학생들은 독서 습관을 기르고, 일반 어린이들은 문화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달 20일 개관한 대구 달서 다문화가족도서관이 이주민 여성들에게 자국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화제다.
이곳을 찾는 여성들은 고향에서 건너온 책을 읽으면서 향수를 달래고, 타지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있다.
달서구는 다문화가족도서관에 사서를 비롯해 통역, 업무보조원 등 5명을 파견했고, 앞으로 다양한 교양문화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 충북도교육청은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관을 개관했다. 점자제작시설 등을 갖춘 형태의 시각장애인용 도서관을 건립한 것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충북이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건립한 점자 도서관은 305㎡규모로 점자도서, 녹음도서 제작실과 자료열람실 등의 시설을 갖췄고, 500여권의 점자 도서와 녹음 도서 자료를 구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