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2009-03-03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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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용희의 첫 번째 장편소설로 소녀들의 성장통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완구공장을 하는 집안의 둘째딸인 주인공 정희는 친구들과 함께 파란만장한 사춘기를 보낸다. 성장소설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남과 여, 폭력과 희생과 같은 사회 문제들을 언급하며 그 시대를 살았던 소녀들의 풍부한 감수성을 묘사하고 그것을 억압한 시대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복원했다.

■ 란제리 소녀시대

김용희 지음 / 생각의나무 펴냄 / 320쪽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