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1,500억 규모 드라마펀드 조성”

유인촌 장관 종합포럼서 밝혀

2009-01-30     독서신문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황정은

드라마산업 부흥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드라마 펀드가 조성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목동방송회관에서 열린 ‘드라마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포럼’에 참석, “드라마는 우리 문화의 한 부분인 만큼 관련부처인 방통위와 협의해 광고총량제 확대 및 광고규제 완화 등 드라마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 ”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또 ▲드라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드라마 프로듀서 스쿨’ 신설 ▲단막극 방송용 영화 ‘텔레시네’ 와 12부작 미니시리즈 등 블루오션 드라마 제작지원 사업 ▲kbi융자사업 이율 인하 ▲방송사-외주제작사간 표준약관도입 정책 추진 ▲경기 한류우드 내 ‘디지털방송콘텐츠 클러스터’ 추진 및 대전 엑스포 부지 내 hd드라마 타운 건립 등 드라마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책을 제시했다.

한편 이 날 세미나는 '경제위기 극복과 제2한류 점화를 위한 드라마 종합진흥대책'라는 주제로 이응진 kbs드라마제작국장, 이은규 tv드라마pd협회, 신현택 드라마제작사협회 회장, 송병준 그룹 에이트 대표, 이상훈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기홍 문화체육과광부 미디어국장, 최영호 kbi 부원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