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집」 ‘김구용 시인의 밤’ 개최

오는 18일 산림문학관에서 작품세계 등 재조명

2008-07-11     독서신문
「(사)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ㆍ서울」(이사장 김후란)은 오는 18일 오후 「문학의 집·서울」 부설 산림문학관에서 7월 정기 행사로 농민, 도시 소설 두 축의 중추적 작가로 평가받는 ‘김구용 시인 밤’을 갖는다.

박정희 시인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배인환 시인이 고 김구용 시인의 문학세계에 대해 강연하고, 미망인 구경옥 여사와 제자 김여정 시인의 회고담, 남성 중창단 모티브싱어즈의 노래공연이 펼쳐지며, 고인의 제자들이 고인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에는 정진규 시인을 초청, 그의 작품세계와 문학 활동 등에 대한 문학강연이 펼쳐진다.

한편 「문학의 집·서울」은  우리나라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시인, 작가를 대상으로 작품세계 재조명, 유족·교우 등의 회고담, 그리고 음악과 작품 낭독 등을 펼치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과 원로·중견 시인·작가를 초청하여 그 문인의 ‘작품 세계’와 ‘문학의 뿌리’ 등을 중심으로 한 강연을 듣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 ‘수요문학광장’을 열고 있다.
 
<양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