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가 극찬한 창작발레 ‘인어공주’, 오는 6월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

2023-05-25     장서진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은 창작발레 ‘인어공주’(안무 김선희)를 오는 6월 1일, 2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어공주’는 예술의전당, 강동아트센터, 마포아트센터 부산 금정문회회관 등 국내 주요 공연장은 물론 지난해 싱가포르, 뉴욕,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 극장에서 초청받아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해외진출을 위한 발레무용수의 등용문으로도 불리며, 마린스키발레단 김기민과 파리오페라발레단 박세은도 거쳐 간 것으로 유명하다.

작품은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소재로 김선희 교수가 안무를 제작한 K-Arts의 대표 창작발레이다. 공연은 2001년 전막 초연 이후, 작품의 내용과 기술, 안무 등 지속적인 작품 업그레이드와 재공연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 왔다. 현재는 한국의 몇 작품 안되는 대표 창작발레로서 사랑받으며, 올해로 23년째 공연을 지속하고 있다.

공연은 마포아트센터 이후 불가리아의 초청으로 오는 6월 14일과 15일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인 플로브디프 고대 원형 극장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불가리아 현지 관객들은 물론 유럽의 무용계 인사, 그리고 불가리아 이호식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