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문화행사 개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20일 도서관 강당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ED를 활용한 밴드 공연과 캐릭터 디자인 분야의 명사 ‘권순호(호조)’의 특강 등을 마련해 청소년과 동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트럼펫, 호른 등의 금관악기로 구성된 브라스 밴드 ‘메이킹보이즈’의 음악 연주를 중심으로 연주 악기에 대한 소개와 LED를 활용한 독특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특강은 ‘디자이너 호조, 사랑받는 캐릭터를 창조하기까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권순호 디자이너는 ‘카카오프렌즈’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캐릭터를 만든 디자이너로, 캐릭터 디자이너로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와 함께 캐릭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숨은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모집하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박주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준비를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