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 장서 100만 권 달성 기념 이벤트 진행

2023-05-15     장서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922년 900권으로 시작한 미추홀도서관의 소장 장서가 지난 4월 30일 기준 100만 권을 넘어선 것을 기념해 15일부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추홀도서관은 1922년 ‘인천부립도서관’으로 개관한 인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개관 101년째를 맞는 올해 도서 90만 7,112권, 비도서 9만 3,014점으로 총 소장 장서 100만 126권을 보유하게 됐다.

도서관은 5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대출·반납 확인증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하는 ‘대출·반납 확인증 응모’, 도서명으로 구성된 문제를 풀고 경품에 응모하는 ‘가로세로 낱말 퀴즈’, 이름에 ‘백, 만, 권’ 중 한 글자 이상 들어가는 이용자에게 대출 권수 2권 추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백만권씨를 찾습니다’와 연체 해제권 등을 제공하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신순호 미추홀도서관 관장은 “100만 권 장서를 확충하면서 인천시민의 다양한 독서 활동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서 확충을 통해 인천시민의 지식 정보 활동에 이바지하겠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가 시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