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역사상 위대한 인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후대 사람들에게 남긴 말을 명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명언은 소위 ‘좋은말’의 집합체는 아니다. 의외로 명언에는 역설과 핀잔, 그리고 비아냥으로 가득한 독설도 포함돼 있다. 책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은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나 사상가들이 남긴 독설의 의미를 적나라하게 살펴보면서, 나태해진 자신의 마음을 독설로 냉정하게 일깨우는 계기를 만든다. 저자는 듣기 좋은 말이나, 따듯한 위로보다는 냉정하고 현실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제 고래를 춤추게 하던 칭찬의 시대 대신 독설을 이겨내고 역발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왔다.

■ 나태해진 나를 깨우는 독설
신성권 지음 | 팬덤북스 펴냄 | 224쪽 | 1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