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마티스 ‘리 마티스 레플리카 展’, 군포에서 만나다

2023-04-26     장서진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5월 2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앙리 마티스의 ‘리 마티스 레플리카 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직‧간접적으로 작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랑스 출신 색채화가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의 창시자로 ‘파피에 데쿠페(종이 오려 붙이기)’와 같은 다양한 그래픽아트 분야에서 명성을 떨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작품세계를 4개의 시기로 나누어 총 56점의 작품이 원작과 동일한 질감과 크기, 색채로 재현된 레플리카로 전시된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된 2가지 아트 워크숍을 통해 앙리 마티스의 작품들을 직접 다양한 색채로 채워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작품 중 ‘Jazz’를 기반으로 한 ‘파피에 데쿠페’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원작을 정교하게 복제한 레플리카 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화가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인 7천 원이며,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신문 장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