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에코라운지’에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진행

2023-04-21     김혜경 기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가 도서 휴게공간 ‘에코라운지’ 활성화를 위해 책을 매개로 한 전시, 교육,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비축기지 내 ‘T6 커뮤니티센터’ 2층에 조성된 ‘에코라운지’는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문화·예술·환경·생태 등과 관련된 1,800여권의 책과 독서를 위한 다락방·오두막 등이 마련돼 있다.

먼저, 22일부터 오는 6월까지 ‘T6에코라운지 독서클럽’이 진행된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과 삐삐롱스타킹’을 주제로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의 삶과 이야기를 다루는 강연 2회, 주요 작품을 읽고 깊이 이야기 나누는 독서토론 4회 등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또 가정의 달인 5월부터는 북아트‧팝업북 워크숍이 열린다.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총 6회의 북아트 1일 제작 수업과 팝업북의 원리를 배우는 4주 전문가 과정 등이다.

아울러 흥미로운 책들을 소개하는 ‘북큐레이션’ 전시를 상시 운영해 독서 공간의 특성을 강화하고, 다락방·원두막 등 공간을 ‘인생 만화방’ 컨셉으로 꾸밀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정보는 문화비축기지 블로그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참고하면 된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