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2023-04-19     김혜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장애인 이용자 편의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1차 보완공사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차 보완공사 주요 개선 내용은 ▲본관 주출입구 점자블록 정비 ▲외부계단 안전손잡이(핸드레일) 설치 ▲장애인 주차구역 미끄럼 방지 보행로 신설과 도색 및 정비 등이다. 이 조치는 자체 점검 결과와 함께 시설을 사용 중인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결과’를 참고해 진행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아직 미진한 시설 보완을 위해 올해 하반기 추가 개보수 공사를 추진하고, 2024년 예산안에도 관련 항목을 포함해 장애인 이용자 시각에서 시설 개선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현재 시각경보기와 음성점열 유도등, 휠체어 리프트 등 220개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김솔 국립중앙도서관 사무관은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 친화 문화서비스 공간으로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 특히, 본관은 1988년 준공한 건물로서 한계가 있지만,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개선코자 한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