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제1회 '희망⋅부활⋅사랑' 콘서트 성료

2023-03-30     전진호 기자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Seoul Symphony Orchestra, 단장 임실비아(Silvia Lim, 예술 총감독))이 지난 2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 제1회 '희망⋅부활⋅사랑'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서울특별시교시협의회와 (사)국제문화개발연구원이 주관하고 서울미디어그룹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의 지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쥬빈 메타'(Zubin Mehta) 조교 출신인 '실비아 까사린 리쫄로'(Silvia casarin Rizzolo) 전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사회는 미스코리아 권정주(녹원회 회장) 씨가 진행했다.

1부 첫 공연은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의 '경기병 서곡'(Light Cavalry Overture(F⋅v⋅Suppe))을 시작으로 Pf. 황수연- 피아노 콘서트 No.3 Op.37 in minor 1mov.(Beethoven), Vn. 오유진-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Saint-Saëns), Pf. 실비아 임 & 김예슬-Piano Duo : 동물 사육제(Le Carnaval Des Animaux) No.8 백조, No.14 종곡, Pf. 실비아 임-Howl's Moving Castle(하울의 움직이는 성)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YS공연예술단의 One Short Day from Musical 'Wicked'가 이어지고 Vocal. Bar. 이 안-Alza ti from Opera 'Un Ballo in Maschera', Bass 김민기-Come dal Ciel Precipita from Opera 'Macbeth', Sop. 이승은-Pace, Pace mio dio from Opera 'La Forza del Deatino', Ten. 김철호-Nessum Dorma from Opera 'Turandot', Sop. 이승은 Ten. 김철호 Bar. 이 안 Bass 김민기-Brindisi from Opera 'La Traviata' / Halleluia from Oratorio 'Messiah'를 마지막으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단무장 황승영, 음악감독 김가브리엘, 영상 안제민, 연출 윤송아 등이 공연에 함께했다.

[사진=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1982년 창단한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서울시 선정 전문예술법인단체로 ‘기업과 예술의 조화’를 기치 아래 국내외 저명한 연주자, 지휘자를 초청해 유럽의 바로크(Baroque) 음악과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고 창작곡 분야에도 활발한 공연을 해왔다. 1999년에 기획한 ‘모짜르트 페스티발’(Mozart Festival)은 현재까지 활발히 진행 중이며 1997년 예술의전당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청소년을 위한 강좌음악회(1990년)’와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1991~2000년)'에 출연했으며, 성동구, 한국전력 등과 함께 '일곱빛깔음악회', '우리 아이 클래식 첫걸음', '희망 사랑 나눔 전국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1,300여 회에 이르는 정기 연주회와 기획연주 등을 전개해 글로벌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