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 개최

김진표 국회의장, 정의화 前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가 국회부산도서관에서 개최된다.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23일 국회부산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인 초청 특강 <세상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 <2023 국회부산도서관 봄 음악회> 등의 일정을 공개했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부산도서관이 지난 한 해 동안 부울경 지역의 시민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과 성원에 대해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국회부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의 지식복지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량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식을 잇다, 미래를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표 국회의장, 김형오·정의화 전(前) 국회의장 등 전현직 국회 주요 인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도읍 국회의원 등 부산광역시 주요 인사가 참석해 개관 1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는 <세상은 어떤 사람을 필요로 하는가>라는 주제로 김형오 전(前) 국회의장의 특강과 북토크가 이어진다. 김 전 국회의장은 『술탄과 황제』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백범 묻다, 김구 답하다』 『길 위에서 띄운 희망편지』 등을 저술해 발표했다.

또 저녁 7시 30분 국회부산도서관 1층 로비에서는 <2023 국회부산도서관 봄 음악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홍희철 을숙도문화회관장의 지휘 아래 국악인 오정해, 사물놀이 연희퍼포머그룹 처랏, Ari-클래식 연주단 등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강과 음악회는 국회부산도서관 홈페이지(busan.nanet.go.kr)에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