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청각장애인 독서 프로그램 ‘손책누리’ 운영

2023-03-15     김혜경 기자
[사진=국립장애인도서관]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3년 손책누리’ 독서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운영한다.

‘손책누리(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는 청각장애인의 문해력 증진과 책 읽기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수어 독서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운영되다가 올해는 다시 대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경제, 사회, 과학, 환경, 문학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수어통역사의 수어 해설과 함께 책 읽기 및 독후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도서관 이용 방법, 수어영상도서 활용 방법 안내도 이루어진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