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마흔 수업』,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0만부 돌파

2023-03-14     김혜경 기자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도서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 누적 판매 10만부를 돌파했다.

주식회사 엠케이유니버스의 출판 브랜드 어웨이크북스는 “지난 2월 15일 정식 출간한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 1개월도 채 되지 않아 10만부 판매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미경의 마흔 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자기계발 멘토이자 1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MKTV’를 운영하는 김미경 강사가 20만부 이상 판매된 『김미경의 리부트』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단독 저서다. 예약 판매 기간부터 큰 관심을 모아 정식 출간 하루 만에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이후 4주째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 책은 뭔가를 시작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흔이 되도록 이룬 게 없다고 좌절하는 사람들, 4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사회 곳곳에서 기성세대와 Z세대를 연결하며 한창 치열하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정함을 느끼는 40대를 위해, 책은 흔히 ‘불혹’이라 불리는 마흔에 대한 인식을 100세 시대에 맞게 새롭게 정의한다. 방송인 이금희, 코미디언 송은이, 배우 한가인, 가수 션 등이 추천사를 썼다.

특히 3050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이 돋보인다. ‘마흔’이라는 특정 연령층을 제목에 명확히 겨냥한 만큼 40대 구매자 비중이 67%로 월등히 높으며, 30대 구매자가 17%로 그 뒤를 이었다.

김미경 저자는 “나 역시 40대 후반에서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절이지만 너무 늦었다고 착각하기 딱 좋은 나이, 마흔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는 선배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