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2023년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2023-03-03     안지섭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출판산업과 출판문화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2023년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접수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출판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출판 관련 도서전·독서 및 출판 관련 행사, 지역특화 도서 발간, 출판/인쇄학교 등 지역출판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 총 10곳을 선정하여 단체당 최대 2천만원, 총 1억 3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출판, 독서 관련 단체 및 지자체 산하기관(서울·경기·인천 지역 제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은 오는 2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출판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출판진흥원은 출판 분야별 전문가 및 지역출판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사업신청서를 기반으로 심사기준에 따라 채점하여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또한 지역출판산업에 대한 전국적인 균형 지원을 위하여 지역을 안배하여 선정할 방침이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역출판 도서전 및 지역 독자 대상 책 축제, 지역 서점 연합 독서문화 행사 등 독서 장려 사업을 포함하여 지역출판 콘텐츠 생산, 제작, 홍보 및 지역 대상 출판인쇄 관련 교육 등 전방위적 사업에 대하여 전국 단위로 열린 공모를 추진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