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수어영상자료관 앱 전면 개편

2023-02-24     안지섭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청각장애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수어영상자료관 애플리케이션(앱)을 전면 개편하고, 24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수어영상자료관 앱의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구연가 검색, 재생 속도 조절, 책갈피 기능, 재생 중 자막 크기 및 위치 변경 등이 있으며,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간소화했다.

사용자들은 이 앱을 활용해 농문화와 농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청각장애 분야 책모음, 초등 교육과정 연계 참고도서 등 디지털컬렉션 신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 유‧아동들의 정서 및 언어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까지 다양한 주제 분야를 한국수어영상도서 7,163건도 만나 볼 수 있다.

앱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https://www.nld.go.kr) 회원가입 후 구글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각장애인이용자가 보다 쉽고 편하게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