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계 5대 강국 가능성 분석한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 출간

2023-02-02     김혜경 기자

한국이 처한 정치·경제·사회 상황을 언론인의 시선에서 분석적으로 살핀 『대한민국, 선진국의 조건』(시공사)가 출간됐다.

2021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000달러를 넘어섰다는 한국은행 발표가 있었다. 한 해 동안 10.3%가 늘어 3만1,881달러에서 3만5,168달러로 껑충 뛰었다는 것이다. 이런 속도라면 5년 뒤에는 문제없이 5만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과연 이런 장밋빛 전망대로 5년 안에 국민총소득 5만달러를 돌파하고, 미국, 독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강국이 될 수 있을까.

매일경제신문에서 정치부장, 증권부장 등을 거쳐 편집국장, 논설실장, 주필을 역임한 언론인 김세형이 치밀한 자료 조사와 더불어 한국은행 총재, 대학 교수, 국내 연구소 및 정부기관 관계자 등 각계각층 전문가를 취재해 단순 수치상 선진국이 아닌, 실질적인 선진국 대열에 진입하려면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진단했다.

또한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 벤치마킹할 표본 국가를 찾아 그들의 강점을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이 도달해야 하는 이정표를 제시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경계해야 할 국가적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저자는 “겉으로 포장된 선진국 타이틀이 아닌 우리 국민 스스로가 인정할 만큼의 선진 국가로 가는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