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출판사 매칭 플랫폼 ‘위올라잇’ 베타 오픈

작가와 출판사 간 상호 검색·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판 콘텐츠 플랫폼 ‘위올라잇’이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플랫폼에서 작가는 원고를 출판사 대상으로 공개하거나 투고하고, 출판사는 공고를 통해 원고를 접수하거나 작가에게 출간을 제안한다.

계약 진행에 필요한 내용을 검색 옵션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작가는 출판사의 인세 비율 및 정산 주기, 마케팅·홍보 진행 계획 등을, 출판사는 작가의 원고 완성 정도, 편집 희망 정도, 출간 희망 시기 등을 원하는 조건으로 선택해 선별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올라잇 관계자는 “그동안 출판을 위한 원고 투고는 대부분 이메일이나 출판사 개별 채널을 통해 이뤄졌기에, 이 서비스가 작가 지망생이나 작가뿐만 아니라 출판사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형 출판사와는 다르게 작가를 찾거나 원고를 확보하기 어려운 소규모의 출판사에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