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2022 글로벌 아카데미’ 성료

2022-12-21     안지섭 기자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이 지난 15일 ‘2022 글로벌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2022 글로벌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방문이 어려운 국내 출판계 현직자들이 해외 출판 시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세계 출판시장과 유통 현황 ▲해외 저작권 수출전략 ▲디지털 콘텐츠와 2차 사업화 ▲아동과 청소년 도서의 시장 확대 방안 ▲성공사례를 통해 본 IP 확장 및 수출전략 등의 주제로 총 5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프로그램별로 2~30명이 참여해 총 100여 명의 출판계 현직자가 참여·수료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서 전쟁』의 저자 존 B. 톰슨 교수를 포함, 일본·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 출신의 연사와 국내 주요 출판사 출신의 연사들이 영상 및 현장 강연으로 참여했다. 또한 각 나라 출판시장의 성공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출판사에서 이를 어떻게 벤치마킹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현지 방문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도 출판계 재직자분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글로벌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부터는 해외 현지 방문 프로그램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본격적인 글로벌 출판 인재 양성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