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히가시노 게이고 신작 ‘희망의 끈’ 전자책 단독 선출간

2022-12-16     안지섭 기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희망의 끈』을 전자책으로 단독 선출간 한다고 15일 밝혔다.

리디에 따르면 올해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 1위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희망의 끈』은 지난 2019년 일본 출간 이후 누적 판매 65만 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작품으로, 한국 팬들은 일본 내 인기에 국내 출간을 기대해 왔다.

이번 소설은 살인 사건에 숨겨진 두 가족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연과 운명이 드러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특히, 집필 기간만 33년에 일본 내 총 판매 부수 1,300만부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와 연결고리를 갖는다.

리디는 단독 선출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2일까지 신작 『희망의 끈』을 비롯 『희망의 끈』, 『희망의 끈』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28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로 각광받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을 전자책으로 먼저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리디를 통해 독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자책 『희망의 끈』은 리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