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손잡고 전통생활문화 책 출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EBS는 협업을 통해 제작된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관한 책 『EBS창의체험 탐구생활 12: 응답하라 전통생활문화』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책은 전국 초등학생들이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교양 상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직 초등 교사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했으며, 실제 교육 현장의 수행평가를 비롯해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온라인 수업 등에서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겨울방학 동안에는 연계된 방송강의를 EBS 2TV와 EBS 플러스2에서도 방영한다.

세부내용으로는 전통생활문화의 10개 분야 ▲세시풍속과 24절기 ▲실내 전통놀이 ▲실외 전통놀이 ▲전통음식과 그릇 ▲전통 종이와 빛깔 ▲전통예절 ▲전통공연 ▲전통회화 ▲전통시장 ▲전통공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이 교재가 초등 교사 및 초등학생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촉매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전통생활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돼 유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