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윌라에서 가장 오래 재생된 오디오북은 『파친코』

2022-12-13     김혜경 기자
[사진=윌라]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2022년 연말 결산을 발표했다.

올해 윌라에서 가장 많은 시간 재생된 오디오북은 이민진 작가의 소설 『파친코』였다. 이 외에도 이미예 작가의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과 자청의 자기계발서 『역행자』 등 종이책으로 많이 알려진 베스트셀러 콘텐츠가 오디오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장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한 오디오북으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파친코』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웹소설 분야에서는 ‘호접몽전’, ‘THE 런웨이’, ‘예외의 탄생’, ‘베이비 폭군’ 등의 작품이 가장 많이 재생됐고, ‘숨길 수 없는 본능’, ‘또다시, 계약 부부’, ‘빌런의 경제학’ 등도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올해 윌라에서는 ▲오디오북에 최적화된 추리‧스릴러 분야 기획 시리즈: ‘한국추리문학선’, ‘K-스릴러’, ‘화요미스터리클럽’ ▲고전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윌라 세계문학컬렉션’: 『노인과 바다』, 『오만과 편견』, 『어린 왕자』 ▲국내 문학 거장들의 오디오북: 『삼국지』, 『초한지』, 『수호지』, 『토지』 등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대표적 오디오북 플랫폼인 윌라는 점차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윌라 관계자는 “콘텐츠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앱 누적 다운로드 수도 크게 증가해 2021년(270만건) 대비 1.2배 성장한 325만건을 기록했다”며 “월 11시간(2021년)이었던 1인당 평균 재생 시간은 월 18시간으로 1.6배 늘었다. 총 재생 시간도 전년 대비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