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오디오 드라마 신작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공개

2022-12-06     김혜경 기자
[사진=밀리의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6일 오디오 드라마 신작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을 공개하며 웹소설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밀리의 서재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오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천지혜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사기꾼이 나타나 벌이는 유쾌한 궁궐 사기극이다. 인기 성우 박요한, 신온유, 채안석이 주연을 맡았으며, 조경아, 정훈석 등 베테랑 성우의 내레이션으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다. 총 60화 구성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연재된다.

해당 작품은 2015년 웹소설로 처음 공개됐으며 2019년 웹툰으로 제작돼 지난해까지 인기리에 연재됐다. 오는 9일부터는 MBC에서 배우 박주현, 김영대 주연의 드라마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밀리의 서재에서는 오디오 드라마 외에도 원작 단행본 전권을 감상할 수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책, 웹툰, 영화 등 콘텐츠 종류를 막론하고 사람들을 이끄는 힘은 결국 스토리에 있다”라며, “밀리의 서재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도서 기반의 스토리를 만나고 그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디오 드라마와 같은 2차 콘텐츠를 선보이며 활자를 읽는 방식에 국한되어 있던 독서의 개념을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게 유연하게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