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링, 귀로 듣는 웹소설 ‘플레이노벨’ 베타 서비스 론칭

2022-11-28     김혜경 기자
[사진=센슈얼모먼트]

여성향 숏폼 오디오 드라마 플랫폼 플링(PLING)이 청자가 직접 웹소설 명장면의 주인공이 되는 롤플레잉 오디오 드라마 서비스 ‘플레이 노벨’을 선보인다.

플링은 지난 24일 웹소설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하며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여기에 강점인 오디오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웹소설을 텍스트뿐만 아니라 오디오 드라마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 노벨’ 서비스를 더해 타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플링의 웹소설 및 ‘플레이 노벨’은 iOS 유저 대상 베타 서비스로 운영되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플링 운영사인 센슈얼모먼트의 남성률 콘텐츠총괄이사는 “텍스트와 오디오가 상호 보완적 관계로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금번 론칭하는 ‘플레이노벨’을 통해 웹소설을 소비하는 새로운 경험을 만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플링은 지난해 5월 앱 출시 후 현재까지 26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로맨스 장르의 주 소비층인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6월에는 수이제네리스로부터 1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