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순정만화 펀딩에 ‘목표액 20배’ 모였다… 『스킵과 로퍼』

2022-11-21     김혜경 기자
[사진=예스24]

온라인서점 예스24의 그래제본소가 일본 순정만화 『스킵과 로퍼』 한국어판 종이책 출간 펀딩이 목표액의 20배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스킵과 로퍼』 1·2권 출간을 위한 단독 펀딩은 국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2,589부를 기록, 목표액의 2,001%를 달성했다.

이번 펀딩은 전체 참여자 중 20대가 5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할 만큼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특히 주목받았다. ‘그 시절로 돌아간 느낌’, ‘학창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사랑스러운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출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가는 중이다.

『스킵과 로퍼』는 시골 출신 여학생 이와쿠라 미츠미가 도쿄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펼쳐지는 청춘 이야기다. 2020년 일본 만화 대상 3위에 올랐고, 국내에서는 전자책으로 2021년 리디 ‘올해의 신작상’을 수상했다.

한편, 예스24는 『스킵과 로퍼』의 성공적 펀딩을 기념하며 다양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