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협회, 잡지주간 맞아 ‘매거진 토크’ 개최

2022-11-07     김혜경 기자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 이하 잡지협회)가 ‘잡지주간 2022’를 맞아 지난 5일 송파책박물관에서 ‘매거진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문학평론가인 허희가 프로그램의 사회를 맡았고, 박혜진 릿터(Littor) 총괄 디렉터, 이은주 기자, 박준 시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패널들이 관객들과 소통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MZ세대와 취향저격 잡지’, 2부에서는 ‘잡지가 있는 삶’을 주제로 잡지 매체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잡지 독자, 업계 관계자, 송파구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잡지협회 관계자는 “잡지는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도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매력을 갖고 있다. 이번 매거진 토크에서 잡지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잡지가 MZ세대와 젊은 독자층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협회 측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잡지협회는 ‘잡지주간 2022’의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코리아 매거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외 잡지계, 언론 및 출판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4차 산업 시대 매거진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