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심야책방’ 3년 만에 열린다

2022-10-04     김혜경 기자
[사진=교보문고]

독서의 계절을 맞아 전국이 독서 문화 축제로 한창인 가운데, 교보문고(대표 안병현)도 3년 만에 ‘심야책방’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는 7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는 다양한 문화 행사로 구성된 ‘심야 마음책방’이 진행된다.

먼저 선큰광장에서는 오후 6시 대학연합 음악동아리 ‘이진성퀄텟’의 재즈 라이브 공연이 열리며, 오후 7시 30분부터 영화 ‘라라랜드’ 상영과 임진모 평론가의 영화 해설,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행사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농심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스낵바도 열린다.

카우리테이블에서는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마음상담 북토크’가 열린다. 8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오진승을 비롯해 김한준, 이재병 세 명의 정신과 전문의가 ‘마음책방’이라는 주제에 맞게 사전에 모집된 독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갖는다.

또한 이날 오후 6시부터 교보문고에는 위로의 문장과 책을 추천해 주는 ‘문장자판기’, 자신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편지를 쓰면 한 달 뒤에 발송해 주는 ‘마음쓰기 느린 우체통’이 설치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