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가을 달리기, 3가지만 기억하자

2022-09-29     안지섭 기자

가을은 달리기 운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데다 시원한 가을 바람이 몸을 훑고나면 기분은 좋아지고,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생기니까요.

그래서 요즘 우리 주변의 거리, 운동장, 공원에서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달리기 좋은 가을, 어떻게 달리면 더 좋은 ‘달리기’를 할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먼저, 『달리기,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함께 달려라’라고 조언합니다.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과 함께 달리면, 대화에 푹 빠져 먼 거리도 쉽게 달릴 수 있고, 혼자 달릴 때보다 속도가 더 빨라져 더 큰 운동효과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책 『30일 5분 달리기』의 저자 김성우는 ‘하루 5분 달리기’를 제안합니다. ‘에계? 5분 갖고 운동이 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요.

이 방법의 장점은 꾸준하게 달리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데에 있습니다. 저자는 달리기 습관을 익히면 ‘달리는 시간, 속도, 거리’는 저절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밖에 나가면 기분대로 뛰는 사람들은 주목! 『달리기의 모든 것』을 쓴 남혁우 의사는 ‘10%의 법칙’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컨디션과 기분이 좋다고,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지 말고, 한 주마다 한 번에 달릴 수 있는 거리를 10%씩 늘리라는 이야기죠.

저자는 무리해서 부상 위험을 높이기보다, 조금씩 달리는 거리를 늘리는 게 자신감을 높이고 체력을 늘리는 데 더 좋다고 말합니다.

가을은 달리기에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지만, 어떻게 달리는지에 따라 우리의 몸이 바뀝니다. 책이 추천하는 달리기 방법은 보다 쉽게 건강한 몸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