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책의 해’ 3차 포럼 ‘2030 세대가 여는 디지털 책세상’ 개최

2022-09-27     김혜경 기자

독서 관련 민관 연대 조직인 ‘2022년 청년책의해추진단’(단장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과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22년 청년 책의 해’ 3차 포럼이 전주독서대전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2030 세대가 여는 디지털 책세상’을 주제로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 내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열린다. 가장 전통적인 책의 형태인 완판본(完板本)의 고장 전주에서 디지털 책 생태계의 최전선을 탐구할 예정이다.

이순영 고려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롤링다이스 정동윤 대표의 ‘책의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출판·독서’ ▲이융희 웹소설 작가의 ‘웹소설 생태계, 현황과 과제’ ▲이은호 한국전자출판학회 부회장의 ‘국내외 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 어디까지 왔나’ ▲도영민 밀리의서재 팀장의 ‘비독자를 책으로 초대하는 디지털 서비스’까지 총 네 명이 주제발표를 맡는다.

현장 행사와 함께 ‘2022년 청년 책의 해’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2년 청년책의해추진단’은 다음 달 13일 전국도서관대회 행사에서 ‘청년, 도서관에 가다’를 주제로 포럼을 이어 갈 계획이다.

‘2022년 청년책의해추진단’에는 대한출판문화협회, 인문사회과학출판인협의회,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 책과사회연구소,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청년재단, 한국도서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작가회의, 한국출판인회의가 속해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