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디지털 혁신과 미래 포럼, 미래 산업 인력양성 방안 논의

2022-09-22     방은주 기자

국회 디지털 혁신과 미래 포럼(공동대표: 박대수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2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 미래 혁신기술 산업 인력양성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22일

이번 토론회는 권오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미래교육혁신처장이 좌장을 맡고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이 첫 번째 발제를 담당했다. 최 부사장은 AI, 5G, IoT, Cloud 등 기술의 상용화로 기기·사물·공간의 Intelligence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술과 인재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점을 강조하며, intelligence 시대의 기술 인재상과 기술 전문가 양성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는 송대섭 네이버 Agenda Research 센터장(책임리더)이 맡아 인력 해외유출, SW분야 미스매치, 규제로 인한 역차별 등 AI플랫폼 전문인력 양성에 있어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력과 정책 및 산업 부분에서 국가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언했다.

마지막 발제를 맡은 심헌 한국폴리텍대학 교수는 혁신기술과 관련한 정부와 국내 대기업들의 움직임과 이에 맞추어 운영 중인 폴리텍대학의 미래기술 인력양성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강창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인재정책팀장, 권진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 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왕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장, 이주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생, 최성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학생이 현장에서 느끼는 인력양성 방안의 문제점과 대안 및 관련된 법률적 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박대수 의원은 “디지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신기술 분야의 인력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며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 그리고 전문가의 목소리 청취를 통한 수요파악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제도 및 정책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인력 부족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독서신문 방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