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음악도서관, ‘도서관 음악회’ 개최

2022-09-22     김혜경 기자
[사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와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신아)이 음악 특화 도서관인 신월음악도서관에서 하반기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음악회 시즌 1’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월음악도서관이 위치한 신월동 지역은 항공 소음과 고속도로 소음으로 주민의 환경 피로도가 높은 지역이다. ‘도서관 음악회’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살롱 뮤직으로 지역 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도서관이 정적인 서고의 기능을 넘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클래식, 샹송, 트로트, 낭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국 대중음악사 연구의 길을 걸어온 장유정 교수의 ‘트로트가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프랑스 문화 이야기와 샹송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마담 샹송의 ‘매혹, 후회없이’ ▲노이플루트(플루트 2중주)의 ‘오페라 아리아곡 해설과 연주’ ▲샤르망 앙상블(현악4중주)의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연주 ▲듀오현(클래식기타 2중주)과 함께하는 낭독회 ‘책과 음악 사이’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신월음악도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