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서울광장, 직장인 건강챙김 프로그램 시작

2022-09-21     안지섭 기자

서울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서울광장에서 직장인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돕는 ‘직장인 건강챙김 힐링 UP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명 요가 유튜버인 강하나 요가 테라피스트는 ‘직장인 힐링요가’를 6회 진행하며, 직장인들의 마음 건강을 돕는 ‘테라리움 만들기’ 프로그램도 23일 진행된다. 직장인들은 용기 안에 서너 종류의 식물을 옮겨심어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 보고 가져갈 수 있다.

개성 있는 동네서점의 특화 프로그램과 큐레이션 도서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책방'은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주에는 12시에 '관객의취향' 서점의 백은하 배우 연구소 소장과 함께하는 '영화를 책으로 옮기는 사람들' 북토크 프로그램이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사진작가 전시도 열린다. 서울광장 동편에서는 사진작가 케이채(K. Chae)에 이어 사진작가 ‘김민식’ 사진전도 9월 23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그의 대표작품 '중간종착치, 노원구' , '신도림역 앞의 경인로' 등 30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작품소개는 전시장에 부착된 전시작품 QR코드를 통해 서울시 문화본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장인 힐링요가’, ‘움직이는 책방-관객의 취향 북토크’ 등 사전신청을 받는 프로그램은 서울도서관 누리집(https://vo.la/sbemAo)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테라리움 만들기’는 21일까지 서울도서관 인스타그램에서 신청 가능하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