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스토리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볼까?

2022-09-14     안지섭 기자

서울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온라인으로 ‘코딩으로 나만의 게임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좌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그림책을 읽어보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활용해 코딩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개발한다.

강좌에서 활용되는 도서는 『이파라파냐무냐무』(이지은 글‧그림)와 『상자 세상』(윤여림 글, 이명하 그림)이다.

『이파라파냐무냐무』는 ‘마시멜롱’ 마을에서 ‘이파라파냐무냐무’가 나타나 발생한 오해와 반전이 있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이며, 『상자 세상』은 나날이 생겨나고 버려지는 택배상자를 통해 소비와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그림책이다.

서울도서관 오지은 관장은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디지털 분야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인문학적 지식 기반의 디지털 융합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코딩으로 나만의 게임 만들기’ 수강 신청은 오늘부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시민(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46)으로 연락하면 된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