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플랫폼 ‘그믐’, 부산 관련 책 4종 무료 나눔

2022-07-26     안지섭 기자

온라인 독서모임 플랫폼 ‘그믐’이 부산 지역 출판사의 신간 4종을 독자 8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도서는 ▲사물과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시간을 노래한 시집 『플로깅plogging』(목엽정, 송진 지음) ▲힐링 여행 산문집 『부산_포구를 걷다』(예린원, 동길산 지음) ▲바다를 바라보며 떠올린 단상 52편을 담은 에세이 『바다의 문장들』(호밀밭, 장현정 지음) ▲웹툰 『라면 먹고 갈래요』(인디페이퍼, 하마탱 지음)다.

각 도서는 부산 지역 중소 출판사 7곳이 시작한 프로젝트인 ‘비치리딩 시리즈’에 속한 단행본들이다. 저마다 장르는 다양하지만, 부산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책을 읽고 싶은 독자는 7월 30일까지 ‘그믐’ 사이트에 접속해 ‘비치리딩 시리즈 신청 모임’에 읽고 싶은 책의 제목과 간단한 이유를 한 줄로 적으면 된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믐과 부산 출판사들은 각 책마다 20권의 독자를 선정해 해당 도서를 보낼 예정이다. 책을 받은 독자는 이후 29일 동안 책을 읽으며 간단한 감상을 그믐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그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서신문 안지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