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폴리오, ‘제1회 SF소설 공모전’ 대상작 출간

2022-06-15     김혜경 기자
[사진=미래엔]

교육출판 전문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제1회 공상과학(SF)소설 공모전’ 대상작 『눈을 뜬 곳은 무덤이었다』를 출간한다.

‘공상과학소설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가 전국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처음 실시한 SF소설 공모전이다. 대상을 받은 민이안 작가의 등단작 『눈을 뜬 곳은 무덤이었다』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과학 지식을 이야기 속에 부드럽게 녹여내 문학적으로 매끄럽게 형상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책은 기억을 잃은 채 쓰레기장에서 눈을 뜬 주인공 ‘풀벌레’가 쓰레기장에서 만난 구형 안드로이드 ‘달’과의 대화와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자신과 세계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인간과 기계 사이의 모호한 정체성을 두고 갈등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충격적인 반전이 독자들을 사로잡는다.

[독서신문 김혜경 기자]